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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한국 재건축 단지의 상징이자 풀리지 않은 숙제와도 같았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 추진 19년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998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한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9년, 도계위에 상정된 지 5년 만에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각종 규제와 투기 수요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수차례 재건축이 무산됐던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것은 각종 기반시설 등 공공기여를 대폭 확대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여기에 인접 단지인 대치 미도 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양재천에서 은마아파트까지 이어지는 도시계획 밑그림이 완성된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서울시는 이날 제11차 도계위에서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35층 33개동 5천778세대
1979년에 지은 은마아파트(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는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총 28개 동에 4424세대 규모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최고 35층 33개동 5천778세대(공공주택 678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됩니다.
도계위는 공공기여를 통해 보차혼용 통로를 만들고 근린공원(1만3천253㎡)과 문화공원(4천81㎡)을 조성하도록 했습니다. 공공청사(경찰 지구대)도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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