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지 맥도날드 2

C.S루이스 실락원 서문, 기독교의 거대담론

밀턴 그는 위대한 사람입니다.파스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한 가지 극단에 이른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양극단의 미덕을 모두 갖추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상태를 아울러야 합니다.서사시에 대한 그의 문장은 서사시의 간략한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가 말한 내용이 무엇이지 알고, 그가 느낀 것을 느끼고, 그가 마침내 선택한 것이 실제로 무엇인지 이해하고,그 최종 선택에 의거한 행동의 실체가 무엇인지 깨닳으려면, 우리도 서사시에 주목해야 합니다.서사시라는 문학의 역사는 우리가 실낙원을 읽는데 있어 적어도 밀턴의 전기만큼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좁쌀 교황 문학계는 해체되어 서로 소통하지 않는 창문 없는 모나드의 집합으로 변합니다.각 모나드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좁쌀만 한 자기의 영토의 교황..

신학 2022.09.18

공주와 고블린, 상상력의 세례자 조지 맥도날드

상상력의 세례 C.S루이스는 어느 날 조지 맥도날드의 '판타스테스'를 두고 일종의 상상력의 세례를 받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비단 루이스에게 뿐만 아니라 수많은 판타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작가입니다.세계 3대 판타지 소설인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루이스의 글들을 읽으며, 그에게 영향을 준 작가들의 작품들을 하나 둘씩 찾아가며 읽는 것이 한때의 기쁨이기도 했습니다.판타스테스를 제일 먼저 읽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아직은 번역이 안돼서 다른 작품을 찾던 중, 공주와 고블린을 읽게 되었습니다.동화라고는 하지만 기독교적인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릎을 치게 만드는 그의 상상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이 책을 통해 저 역시도 루이스가 받은 상상..

인문학 2022.09.0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