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리바이벌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그분을 위하여 사는 신자들이 가득하기를 꿈꾸며 한 영혼을 섬기는 교사들이 필요합니다.그 진실성 조차 의심스러운, 천국 가는 티켓 달랑 한 장 들고 거짓된 사랑의 교리에 죄악 된 마음을 달래가며 교회를 떠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삶을 구원받은 자의 삶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교사들 조차 추수할 영혼들을 향한 연민에 찬 사랑이 속히 식어 버리는 이유는 단 한 가지,그것은 우리가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마음을 다하여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주님의 형상을 가진 영혼들에게 줄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교회 안에 잃어버린 세상을 향한 눈물이 마를 때에는 언제나 거짓과 탐욕이 가득하였습니다.교사는 자기를 기쁘게 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이 아니라 영혼들을 섬겨 하나님을 하도록 부름 받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그리스도를 향한 참된 사랑 없이 영혼들을 섬기는 사람에게는 교사나 리더 또는 구역장이라는 직분이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께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이 됩니다.우리를 교사로 부르신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제대로 서 있으면 섬기는 직분을 통해 그분께 더 가까이 나가게 되지, 그렇지 못하면 반대로 그 일 때문에 주님과 더 멀어지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바로 이와 같은 목양의 비밀을 아셨기에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의 감격이 없는 사람이 다른 영혼을 섬길 때 그 깊이는 천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에 대한 반응으로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교사로 섬길 때 가장 중요한 자격입니다.그리스도를 향해 뜨거운 사랑을 품은 사람들은 반드시 그분의 진리를 알고 싶어 합니다.사람들이 복음 진리에 냉담한 이유는 주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붙들린 교사에게는 그 진리를 모르고 살아가는 영혼들을 지켜보는 일이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그리고 어찌하든지 자기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을을 갖습니다.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되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를 위하여 죄를 대속하시려는 원대한 구원 계획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셨지만, 삭개오 같은 죄인 하나가 구원받은 사실을 그토록 기뻐하셨습니다.오직 한 영혼의 가치를 아시는 예수님의 애정으로 인한 기쁨이었습니다.
교사의 사명
첫째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고,둘째는 구원받은 영혼들이 주님을 닮은 성품을 키우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영혼들을 대하는 우리의 관심도 두 가지로 집중됩니다.우리가 가르치는 영혼들이 구원을 받았는지의 여부와 그의 성품과 삶이 그리스도를 충분히 드러내고 있는지의 여부입니다.자신을 태워서 온 방을 비추는 것이 양초의 사명이듯, 우리 또한 주님의 사랑하시는 영혼들을 위하여 자신을 허비하도록 세워진 사람입니다. 그렇게 살게 하시려고 남들을 만나지 못한 주님을 만나게 하셨고 , 남들은 받지 못한 사랑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우리는 우리가 가르치는 영혼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자비를 입은 사람이기에, 영혼들을 위하여 치르는 희생이 결코 아깝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여인이 옥합을 깨뜨렸을 때 온 방안에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했던 것처럼 우리 교사들이 자신을 깨뜨려 영혼을 위하여 하비할 때 그의 섬기는 현장은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 찹니다.교회학교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부흥을 보기 원한다면, 섬기는 사역을 통하여 영혼들이 회심하여야 한다는 단호한 목표가 필요합니다.교사들이 이렇게 영혼들을 위하여 미치지 아니하면 황폐한 교회학교가 되어 버립니다.영혼들을 위하여 생사를 걸지 않는 교사는 삯꾼입니다.삯꾼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양 떼를 위하여 생명을 거는 일이 없지만, 선한 목자는 언제나 그 일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생명을 걸고 양 떼들을 지키고자 합니다.그의 인생의 가치는 양 떼들이 생명을 보존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사람
이상적인 교사는 질리에 찬 다음과 같은 사람입니다.첫째는 성경에 지식이 풍부해야 하며,둘째는 성경의 진리를 깊이 묵상해야 하며,셋째는 진리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우리는 교회 교육에서 다음과 같은 세 축을 유지해야 합니다.정확한 복음 진리의 가르침이 있어야 합니다..가르침을 받는 영혼들이 그것을 깨닫는 것입니다.그러한 관계에 복을 주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영혼으로 맡겨진 영혼을 제대로 돌보고 있는지의 여부는, 그가 얼마나 자기가 맡은 영혼들의 변화를 갈망하며 고민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사랑이 깊으면 기도도 깊습니다.기도 없이 영혼 사랑은 없습니다.사랑은 관심입니다.사랑을 길어 올리는 기도가 다릅니다.영혼들이 변화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고통입니다.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교사로 부름 받은 사람들이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되며,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의무입니다.교사를 위해 기도하게 해야 합니다.
독서의 사람
이단에 속한 교회일수록 성경 이외에는 아무 것도 읽지 못하게 했다는 교회사의 가르침은 또 하나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습니다.성경을 읽는 것이 건조하게 느껴지고, 묵상을 하려 해도 별로 깨닫는 것이 없어서 경건 생활이 힘들게 느껴질 때 다음과 같이 극복할 수 있습니다.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구약성경 중 시편을 낭독하는 것입니다.마음을 촉촉이 적셔 줄 신앙 서적을 읽는 것입니다.교회가 교사들을 위하여 해주어야 할 일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일이 교사들의 독서를 지도하는 일이라는 사실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교사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해주고, 문제가 있는 책들을 경고해 주며, 장점과 단점을 함께 지닌 책들을 비판적으로 읽는 방법을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책을 많이 읽으면서 위험에 빠지는 세 가지 큰 이유가 있습니다.독서의 동기 자체가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입니다.독서를 통해서 얻는 지식이 은혜의 물에 잠기지 아니하였기 때문이고,그 사람이 자기 같은 사람들이 쓴 책만 읽기 때문입니다.우리를 또 다른 흥미의 세계로 몰입시키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간 낭비만큼 큰 죄가 없기 때문입니다.책의 내용을 머릿속에 입력하기 전에 여과해서 정리해 줄 성경적 신앙 사상 체계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잡다한 지식이 미처 분리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처럼 머릿속에서 공해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책이나 설교가 증거하는 하나님을 인하여 감격한 나머지, 사람들이 저자나 강연자의 이름 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가 되는 것이 오히려 저의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