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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기독교 복음의 정수

J.I 패커 20세기 후반 복음주의 신앙의 형성에 크게 기여한 영국 출신의 지도자를 세 명만 들라고 한다면, 누구나 마틴 로이드 존스와 존 스토트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패커를 거론할 것입니다. 패커의 가르침은 성경관, 교리 일반, 거룩한 삶, 성령론, 영성, 부흥, 설교, 전도,청교도 신앙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했고, 무엇보다도 성경적 경건과 신학적 이해 사이에 조화와 통합을 추구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리고 이런 특징들이 한꺼번에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우리는 아직도 신앙의 본질을 하나님 알기와 연관짓지 않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파악할 때에도 우리는 주로 믿음,헌신, 교회 출석, 구원등의 개념이나 활동을 내세우..

신학 2022.09.03

신학대전, 자연과 은총에 대하여

복음주의 운동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재발견 토마스의 삶과 신학 활동의 방향에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두 가지 요소는 복음주의 운동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재발견이었습니다. 이 두 요소는 토마스가 살았던 13세기의 지적 역동성을 규정한 힘이기도 했다. 복음주의 운동은 성서의 재발견을 통해 성서의 가르침을 철저히 따르려고 한 운동입니다. 이 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은복음서의 말씀. 즉 "너희 중의 누구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33), "완전하게 되려거든,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마 19:21)는 말씀에 따라 자발적 가난을 추구하였습니다. 12세기부터 발도파가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며 선도적으로복음..

신학 2022.09.03

국가, 이데아 사상과 기독교

동굴의 비유 수감자들은 쇠사슬에 묶인체 뒤를 보지못하고 동굴 안 벽면에 비친 그림자만을 볼 수 있습니다.동굴 밖을 보려면 몸 전체를 돌려야 하지만, 쇠사슬 때문에 밖을 한 번도 볼 수 없었습니다.오직 벽에 비친 그림자가 실재라고 그들은 믿고 있습니다.어느 날 한 사람이 사슬을 풀고 동굴 밖을 나가 실체를 보았고 그림자의 모습은 실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닳고 동굴 안에 갇힌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다시 그들에게로 돌아갑니다.이 비유는 마치 기독교적 진리를 깨닳기 전 불신자의 모습과 동굴 밖의 모습을 본 동굴안 사슬에 묶인 나와 진리를 안 나의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교육이란 혼의 지적 기관을 어떤 방법을 써야 가장 쉽고 가장 효과적으로 전향시킬 수 있는가 하는 기술입니다.오늘날 (동굴 벽에 비친)그림자를..

인문학 2022.09.03

독서 신학, 최선의 신학 공부방법

C.S 루이스 아마 C. S. 루이스만큼 고전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루이스는 오래된 고전인 아타나시우스 대략 주후 297~373년)의 성육신에 대하여를 소개할 때 그렇게 말했습니다. 1944년에 쓴 이 책에 대한 서론에서 루이스는 고전이 세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첫째, 루이스는 고전이 과거의 사람들과 사상들과 논쟁들을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길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논쟁을 해석하려고 애쓰는복잡한 이차 문헌 속에서 헤엄치는 것보다는 단순하게 고전 자체를 읽는것이 사실상 더 수월하게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길입니다.둘째, 루이스는 고전이 믿을 수 있는 책이라고 주장합니다. 고전은 대대로 진정성이 확증되었습니다.고전은 고전으로 진정성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현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학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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