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애초에 가져보지도 못한것들에 대한 중도포기는 꼭 억울한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오십이 넘어선 요즘에서야 조금씩 깨닳아가 고있다. 엄마 뱃속에서 잉태된 그 순간부터 삶은 끊임없는 욕망의 연속이 아닌가 싶다. 가지고 나면 행복할까 싶다가 마침내 욕망하던 그것을 소유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갈망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또 다른 소유할것을 찾아 헤메는 끝없는 도돌이표. 그런데 이제는 갈망 보다는 포기가 익숙해지고 있다. 마침내.... 비자발적 Give up Life 자발적인 무소유를 선언하고 행할수만 있다면 간지나는 인생이겠지. 그러나, 적어도 난 아니다. 자발적인 포기보다는 비자발적인 포기가 압도하는 인생.그것이 내 남은 삶을 지배할것 같다. 받아드려야 할텐데.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그것을 거부..